본문 바로가기

아이와 함게 읽은 그림책

우리 엄마 외 4권 오늘도 앤서니 브라운이네요.딸과 함께 읽는데, 전통적인 여성상인 거 같아 좀 마음에 걸렸습니다.그래도 엄마의 가치를 인정하는 내용이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허풍선이 남작류의 허풍 가득한 이야기입니다.제대로 걸크러쉬입니다. 보자기 하나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하게 노는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창의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는 같은 현상을 전혀 다른 태도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마치 컵에 물이 반쯤 찼는지 반밖에 안 남았는지 판단 하듯이 말입니다.이 책은 두 가지 태도를 한꺼번에 보여주면서 화해도 시킵니다.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비행기 타는 일이 흔한 게 되어 버렸습니다.비행기 탈 때 아이들이 과정을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그림으로 설명하는 책입니다. 더보기
겁쟁이 빌리 외 3권 유명한 앤터니 브라운의 작품입니다.겁쟁이 빌리는 잠을 자기가 어려웠습니다.하지만 할머니가 주신 걱정인형 덕분에 잠을 잘 자게 되었습니다.우리나라 보통 아이라면 쓸데없이 예민하고 걱정이 많다고 혼부터 났을 겁니다.하지만 빌리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모두 빌리를 도와주려 합니다. 자가용이 없고 버스를 타도 전혀 불행하지 않습니다.가난해도 남을 도우며 사는 삶은 행복합니다.씨제이는 어쩌면 부모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그렇지만 누구보다도 강하고 지혜로운 할머니가 씨제이와 함께 있습니다.가르치려들지 않지만 숭고한 삶과 가르침에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책입니다. 재료와 제조법은 같지만400년 간의재료를 구하는 방법과 제조도구와 제조하는 사람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보여줍니다.그 안에 인종과 성 차별의 역사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