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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읽은 그림책

겁쟁이 빌리 외 3권

<겁쟁이 빌리>

유명한 앤터니 브라운의 작품입니다.

겁쟁이 빌리는 잠을 자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주신 걱정인형 덕분에 잠을 잘 자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보통 아이라면 쓸데없이 예민하고 걱정이 많다고 혼부터 났을 겁니다.

하지만 빌리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모두 빌리를 도와주려 합니다.


<행복을 나르는 버스>

자가용이 없고 버스를 타도 전혀 불행하지 않습니다.

가난해도 남을 도우며 사는 삶은 행복합니다.

씨제이는 어쩌면 부모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보다도 강하고 지혜로운 할머니가 씨제이와 함께 있습니다.

가르치려들지 않지만 숭고한 삶과 가르침에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책입니다.


<산딸기 크림 봉봉>

재료와 제조법은 같지만

400년 간의

재료를 구하는 방법과 제조도구와 제조하는 사람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보여줍니다.

그 안에 인종과 성 차별의 역사와 가족구성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날카롭고 세련된 그림책입니다.


올챙이가 개구리로 자라면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우리말의 의성어의 풍성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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