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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라이언 맥긴리 컬렉션


도서관에 가면 저는 신착도서 코너에 제일 먼저 들릅니다.

신착도서 코너에 못 보던 책이 가득하면 눈은 번뜩이며 어떤 책이 새로 들어왔나 살펴봅니다.

예술 분류의 책들에는 그리 눈이 가지 않지만 축구선수 디디에 드록바의 이름은 눈에 확 띄네요.

유홍준의 안목도 보고 싶었던 책 중에 하나 입니다.

이 두 권을 확인하고 다른데로 갔다가 다시 또 살피던 중

라이언 맥긴리의 두번째 사진집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대림미술관에서 라이언 맥긴리 사진전을 할 때 못 가 본 걸 정말 아쉬워했었는데요.

그래서 첫번째 사진집은 집에 소장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집이 나온 줄 알고 두번째 사진집을 구입할 탄환을 모으던 중이라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한쪽 구석에서 두 번을 봤죠. 왜 구석에서 봤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20대를 정말 재미없게 보낸터라 뜨거운 젊음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내는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을 좋아합니다.

혹시 첫번째 사진집이 도서관에 있나 살펴봤지만 없네요. 

첫번째 사진집을 구비하지 않았는데 두번째 사진집을 구매하는  도서관의 방침은 무엇인가 궁금해졌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구입신청을 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대신 보고 싶었던 사진집 <윤미네 집>을 발견했습니다. 다음에 찾아 보기로 제 마음 속으로 찜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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