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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영화화 되는 스티븐 킹

저는 개봉되는 영화에 원작이 있다고 하면 원작을 읽고 싶어합니다. 때로는 원작만 읽고 영화평이 안 좋을 경우 영화는 안 보는 일도 있습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들이 영화화 된다고 해서 도서관에서 원작들을 찾아봤습니다.

다크 타워 입니다. 이 도서관에는 2부 밖에 없네요. 무엇보다도 1부가 없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1부가 없는 이상 이 시리즈를 시작할 이유가 없습니다.

영화는 이드리스 엘바와 매튜 매커너히가 출연합니다. 매튜 매커너히를 좋아하는데 악역으로 나온다길래 관심을 가졌습니다.

영화는 7월에 개봉한다니 아직 시간이 있네요. 1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겠네요.

스티븐 킹의 책은 정말 많아서 도서관에서도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작가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읽었습니다.

역시 영화화 된 미저리와 그린마일의 책 상태가 정말 장난 아니네요. 저 같은 사람이 많은 모양입니다.

책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힘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달라고.

도서관에서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읽은 흔적들을 보면 책 읽는 사람이 저 혼자만은 아닌 것 같아 괜히 위로 받고 자극을 받습니다.

더 열심히 읽어야지. 내가 안 읽은 책인데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읽었구나 싶습니다.

저는 스티븐 킹은 접한 지가 얼마 안 되서 최근작들만 읽었습니다. 저 사진 중에는 제가 읽은 책들이 한 권도 없네요.

두번째 사진에서 다크 타워와 마찬가지로 영화화 되는 건 그것입니다. 영화는 영문 제목대로 <It>으로 나오는 것 같네요.

공포영화는 별로 안 좋아해서 원작도 영화도 제가 접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화 예고편은 봤는데 분위가가 오싹하더군요.

스티븐 킹을 많이 안 읽었던 것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스티븐 킹도 나이가 들어서는 무서운 소설보다는 초현실적인 성장소설이나 추리소설 같은 걸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더 길어질 것 같으니 근래에 제가 읽은 스티븐 킹은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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