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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하철입니다 외 3권 익숙한 풍경을 친숙하면서 따뜻하게 담은 글과 그림들로 채워져 있습니다.지하철이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엮여져 있습니다.그 상황들과 감정들이 다 이해되지 않을테지만 아이도 집중해서 듣는 그림책입니다. 의 작가 미야니시 다쓰야의 스토리텔링 동화책입니다.이 책을 읽자고 하니까 일곱살 아이가 반기네요.처음 읽을 때는 책의 지시대로 숫자 세느라 정신없었는데 이제는 좀 컸다고 답을 먼저 크게 읽어버립니다.그래도 아이와 퀴즈를 하듯이 왁자지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주인공인 아이가 외로웠던 달님을 집에 초청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그림책입니다.더불어 다른 집에 초대 받았을 때에 식사예절을 함께 배울 수 있답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입니다.모든 그림들이 하트 모양을 기본으로 그려집니다.마음도 배우며 자라갑니다.. 더보기
어서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 지나가다 재미있는 제목이어서 눈길이 닿았습니다. 도서관 서가에서 헤매는 일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의 채널로는 알 수 없는 책들을 '발견'하게 되거든요. 지금은 그냥 지나가지만 나중에 읽고 싶어서 기록해둡니다. 자라는 애들이 있어서 이런 책에 관심이 있기도 합니다.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도서라고 합니다.카모메 식당이 바로 옆에 있네요. 영화로는 봤는데 원작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원작 보다는 영화로 한번 더 보고 싶네요. 같은 컨텐츠라도 처음 접한 방식을 고집하는 마음도 있네요. 그때의 느낌과 감성을 해치지 않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물론 원작이 더 좋다더라, 혹은 영화가 더 좋다더라 하는 평들을 들으면 주저하지 않습니다. 좋다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거든요. 더보기
바닷마을 다이어리 발견 예전에 도서관에 를 신청했다가 까인 경험이 있다. 담당자가 만화에 대한 편견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는 도서관에 이미 꽂혀 있는 왠만한 다이어트 관련 책들과 비교해서 전혀 나쁘지 않은 책입니다. 는 다이어트에 관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습니다.도서관 마다 사서의 성향이 달라서 만화책이 없는 도서관이 있는가 하면 만화책이 있는 도서관이 있는데 만화책을 발견하면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어떤 도서관은 프랭크 밀러의 배트맨 와 아베 야로의 이 예술 코너 같은 책장에 있기도 합니다. 만화를 인정하기는 하지만 하나의 장르로서 받아들이는 경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오늘은 일본소설 코너에 요시다 아키미의 시리즈가 함께 꽂혀 있는 걸 보았습니다. 요시모토 바나나 사이에 자리잡은 라니 왠지 재미있었습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처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