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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맥긴리 컬렉션 도서관에 가면 저는 신착도서 코너에 제일 먼저 들릅니다.신착도서 코너에 못 보던 책이 가득하면 눈은 번뜩이며 어떤 책이 새로 들어왔나 살펴봅니다.예술 분류의 책들에는 그리 눈이 가지 않지만 축구선수 디디에 드록바의 이름은 눈에 확 띄네요.유홍준의 안목도 보고 싶었던 책 중에 하나 입니다.이 두 권을 확인하고 다른데로 갔다가 다시 또 살피던 중라이언 맥긴리의 두번째 사진집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대림미술관에서 라이언 맥긴리 사진전을 할 때 못 가 본 걸 정말 아쉬워했었는데요.그래서 첫번째 사진집은 집에 소장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집이 나온 줄 알고 두번째 사진집을 구입할 탄환을 모으던 중이라 정말 반가웠습니다.그리고 한쪽 구석에서 두 번을 봤죠. 왜 구석에서 봤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20대를 정말 .. 더보기
베르나르 올리비에, 베네딕트 플라테 - 나는 걷는다 끝. 가장 높은 곳에 서 있는 조각상은 성모마리아상인데, 금빛으로 빛나는 이 조각상은 다른 모든 조각상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전해지는 바로, 밀라노의 그 어떤 건물도 이 성모마리아상보다 높이 지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꽤 큰 두 회사가 술수를 써서 이 규칙을 위반했다. 회사 건물 지붕에 복제한 성모마리아상을 세운 것이다.테디룽 : 법은 심각한 척 하지만 우습기도 합니다. 기꺼이 법을 어기고자 하는 자에게 법의 여신은 눈을 감습니다. 보통의 선한 사람들은 법을 바꾸려 하지만, 법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악인들은 법을 가지고 놉니다. 룸투리가 부엌에서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니콜라는 마당 한쪽에 만든 작은 공작실을 보여주었다. 그는 자기가 직접 만든 가마와 재활용한 세탁기 모터로 돌리는 꼬치 회전기를 보여주며.. 더보기
겁쟁이 빌리 외 3권 유명한 앤터니 브라운의 작품입니다.겁쟁이 빌리는 잠을 자기가 어려웠습니다.하지만 할머니가 주신 걱정인형 덕분에 잠을 잘 자게 되었습니다.우리나라 보통 아이라면 쓸데없이 예민하고 걱정이 많다고 혼부터 났을 겁니다.하지만 빌리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모두 빌리를 도와주려 합니다. 자가용이 없고 버스를 타도 전혀 불행하지 않습니다.가난해도 남을 도우며 사는 삶은 행복합니다.씨제이는 어쩌면 부모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그렇지만 누구보다도 강하고 지혜로운 할머니가 씨제이와 함께 있습니다.가르치려들지 않지만 숭고한 삶과 가르침에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책입니다. 재료와 제조법은 같지만400년 간의재료를 구하는 방법과 제조도구와 제조하는 사람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보여줍니다.그 안에 인종과 성 차별의 역사와.. 더보기